‘사회적 책임경영 인증’ 벤처기업 발표
‘사회적 책임경영 인증’ 벤처기업 발표
  • 이효상
  • 승인 2010.1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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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KOVA)는 지난 9일 시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업의 투명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확산에 부응해 시행된 ‘벤처기업 사회적 책임경영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기업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해당기업은 웰게이트(대표 박기오)로 지난 26일 개최된 ‘벤처 사회적 책임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승인’을 받았다.

협회는 지난 07년부터 국내 최초로 ´벤처윤리경영인증제´의 시행을 통해 벤처기업 투명경영, 윤리경영의 확산을 도모하고 신뢰받는 벤처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왔으며, 지난해부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 사회적 책임경영인증제도’로 확대하여 시행하여 왔다.

´벤처 사회적 책임경영인증제도´의 시행을 위해 협회는 2003년부터 그 동안 매년 윤리경영교육과 윤리경영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표준협회 국제표준팀을 비롯한 인증심사팀과 협조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인증 평가지표를 개발, 인증평가를 시행해 왔다.

인증평가는 서류접수, 문서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 최종인증평가의 5단계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인증평가는 협회가 위촉한 윤리 및 사회적 책임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사회적 책임 인증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사회적 책임경영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명단을 정부, 기업신용평가기관, 금융권, 대기업 상생협력팀 등에 통보하여 정부 포상을 받거나, 기업의 신용평가를 받을 때 우대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대상을 비롯한 벤처기업 관련 포상, 훈장 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한국표준협회의 타 ISO인증 심사시 심사비용을 감면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심사 시 기업평가 및 대출금리 우대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은행권에서 ´벤처 사회적 책임경영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황철주 회장은 “지난 11월부터 ISO에서 공식 공표한 ISO26000(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표준)에 대한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벤처 사회적 책임경영인증제도´를 활용하게 될 것이며, 이 제도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확산에 벤처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사회적 책임확산을 위해 협회와 같은 민간단체가 앞장서 나가는데 있어 정부와 유관기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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