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행동으로 증명해 온 ‘무한신뢰 기업’
휴플러스, 행동으로 증명해 온 ‘무한신뢰 기업’
  • 이효상
  • 승인 2011.0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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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율 98%, 창업이후 채용직원 100% 근무 중

거래처와의 재계약율 98%로 유지, 2005년 창업이후 채용한 관리직 직원 100% 근무 중인 회사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러한 믿기 어려운 수치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회사가 실재 존재하고 있다.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에 있는 (주)휴플러스(대표 정해정)다.

(주)휴플러스의 사업분야는 인재 아웃소싱(인재파견, 헤드헌팅, 채용대행, 인사·노무업무 컨설팅)과 시설관리(종합시설관리, 준공관리)의 2개축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출액도 양 분야에서 50:50 정도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 중 인재 아웃소싱 분야는 재계약율 100%를 유지하고 있고, 시설관리 분야는 1년에 1~2개사 정도만 사용사의 사정으로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 거의 대부분 기업이 재계약을 하고있다.

(주)휴플러스의 정해정 대표는 빠른 성장을 추구하지 않는다. 빠른 것 보다 더 중요한게 확실한 신뢰 구축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자본과 자원을 투입할 수 없는 중소기업에서 성장지향의 정책을 추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비스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업은 신뢰가 전부인데 신뢰가 깨지면 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 같은 서비스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철저히 신뢰를 얻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정대표의 설명이다.

(주)휴플러스는 고객의 신뢰와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대표는 ㈜에스콰이아 인사팀에서 17년간의 실무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지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단순한 인력공급을 넘어 인사·노무업무 컨설팅 실현에 필요한 (사)한국경영·기술컨설컨트협회 컨설턴트로 인증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컨설턴트 20여명으로 이루어진 (주)HPS경영컨설팅이라는 별도 법인을 만들어 고객사가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떠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체험한 기업들이 추천에 추천을 해주다 보니 (주)휴플러스는 영업에 큰 어려움을 못 느낀다. 오히려 기업의 수준을 고려하여 계약을 맺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은 성남 상공회의소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케팅을 돕고 있을 정도로 성남지역에서 (주)휴플러스의 서비스 신뢰도는 견고하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과 지역사회까지 나서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만들기까지는 정대표와 임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정대표의 경우 22개나 되는 지역모임에서 활동하고 있고,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지체장애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대표가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단체는 성남상공회의소(인적자원관리협의회 회장, 기업발전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인사·노무분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협의회(통일무지개운동회원),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인사·조직·노무관리분야 상담전문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신분당라이온스클럽 총무이사) 등이다.

정 대표는 고객사와의 신뢰 못지 않게 직원들과의 신뢰도 중요시 한다. 대외활동이 많아 빠듯한 시간에도 월 1회 호프타임은 빼놓지 않고 실시하고, 수시로 직원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만들고 있다. 자칫 회사 회식자리가 형식적이 되고, 부담스러운 자리가 될 수도 있지만 (주)휴플러스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항상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 가족들도 참여하게 되었고, 이제는 남남이 아닌 가족기업이라 스스로 칭할 정도로 돈독한 기업문화가 정착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와 정 대표의 “모든 직원들을 CEO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제시가 창업이후 100% 근속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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