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감소
2010년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감소
  • 방유진
  • 승인 2011.01.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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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7만 9,000명이 실업급여를 신규 신청해 2009년 보다 9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 97만 9,000명이 실업급여를 신규신청했고, 123만 9,000명에게 실업급여(총 3조 6,865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신규신청자 9만 5,000명(8.9%), 지급자수 6만 2,000명(4.8%), 지급액은 4,299억 원(10.4%)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12월 현재 기준, 신규신청자는 2009년 9만 4,000명보다 1만 2,000명(12,8%) 줄어든 8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2월 실업급여는 33만 명을 대상으로 총 2,824억 원이 지급됐고, 이는 전년 동기 34만 5,000명에게 지급된 3,046억 원에 비해 각각 1만 5,000명(4.4%), 222억 원(7.3%) 줄어들어 10개월 연속으로 지급자수가 감소했다. 또한 지급액도 9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편,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를 통한 12월 구인인원은 14만 1,000명으로 2009년 같은 기간 구인인원(3만 4,000명)보다 31.8% 증가했다.

나영돈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새해에도 고용센터는 실업급여 수급자를 비롯한 모든 구직자의 신속한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직자들이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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