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 47.6% 계약종료
기간제 근로자 47.6% 계약종료
  • 방유진
  • 승인 2011.01.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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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가 조사한 ‘사업체 기간제 근로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년 6개월 이상된 근로자의 계약종료 비율이 47.6%로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비율은 23.4%로 전월대비 1.8%p 감소하였으며 계속고용비율은 27.9%로 0.6%p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반면 2년 이상된 계약기간 만료자 3,123명 중 34.7%가 계약종료 되었으며 정규직전환은 24%, 계속고용은 40%로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사업체 규모별에 따라 계약종료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계약종료 비율이 50%로 높았으며 계속고용은 19.2%로 다소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5~299인 사업체의 경우, 계약종료 비율이 46.3%로 나타났으며 계속고용은 32.5%로 나타나 300인 이상 사업체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에 있어서는 300인 이상 사업체(29.1%)가 5~299인 사업체(20.4%)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기타(55.6%)의 계약종료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규직 전환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55.2%)이 가장 높았다. 또한 계속고용은 건설업(64.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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