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일터만들기 노,사,민,정 협력체계 본격 시동
안심일터만들기 노,사,민,정 협력체계 본격 시동
  • 김연균
  • 승인 2011.01.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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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참여기관(총 25개)별로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범국민적 재해예방 분위기 확산 및 산업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박재완 고용부장관은 “참여기관 모두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이를 실천하려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안심일터 추진본부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심일터 추진본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중앙추진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 광역시•도에 지역별 추진본부 구성을 완료했다. 안심일터 중앙 및 지역별 추진본부에는 총 37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율은 0.69%로 IMF 경제위기 이후 12년간 0.7%대 정체상태에 있다가 다시 0.6%대로 진입했다.

이는 경기 회복국면(성장률 6.1%)에서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해감소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여명이 부상(전체 부상자 98,620명)을 당했고 6명이 사망(전체 사망자 2,089명)했다.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연간 약 17조원 규모로 교통사고의 1.6배, 자연 재해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

근로손실일수(45.8일)는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1.5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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