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3만 9,000명에 달했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올해 1월 13만명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1월 실업급여를 37만6,000명에게 3,06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8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급된 3,064억원보다 지급자수 1만 1,000명(↑2.8%), 지급액 4억원(↑0.1%)이 감소한 수치다.

한편 고용센터를 통한 1월 구인인원은 13만9,000명, 구직인원은 2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은 2만5,000명(21.9%) 증가, 구직은 2만 3,000명(↑9.0%) 감소하였다.

특히, 구인자의 경우 2009년 1월 6만 3,000명에서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2개월 연속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감소하고, 구인자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80개 고용센터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구직자들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활용하여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