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청년 실업률43%…고용기업에 세제혜택
스페인, 청년 실업률43%…고용기업에 세제혜택
  • 방유진
  • 승인 2011.02.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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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43%까지 치솟은 청년실업의 대안으로 새로운 세제혜택을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발레리아노 고메즈 스페인 노동부 장관은 청년 실업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에게 세제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제안에 따르면 30세 이하 청년이나 장기 실업자에게 파트타임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은 75~100%의 사회보장세 감세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스페인 정부는 이 같은 세제혜택을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취업 훈련 중에 있는 실업자에게는 새로운 보조금도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4억유로(한화 6110억 규모)가 소요될 예정이다.

스페인의 전체 실업률은 20%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은 4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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