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에 세계최고 수준에 올라
필리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에 세계최고 수준에 올라
  • 이효상
  • 승인 2011.02.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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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아웃소싱산업이 국가 주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FILIPINO WORLD VIEW에 따르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인 인도를 능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IBM의 ‘Global Locations Trend 2010’에서 밝힌 "필리핀의 셰어드서비스( shared services)와 BPO 서비스가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는 발표를 들었다.

또, 아웃소싱 자문 그룹중 하나인 에베레스트 그룹은 2010년 필리핀은 콜센터 부문에서 미국, 유럽 및 호주등으로 부터 57억달러를 벌어들여 55억달러에 그친 인도를 제치고 1위가 되었다고 발표한 자료도 인용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도 필리핀은 콜센터에서 50만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데 비해 인도는 35만명이 일하고 있어 단연 돋보인다는 것이다.

올해 필리핀의 BPO분야 매출액은 120억~130억달러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는 세계 시장 점유율의 1/5을 점하게 되면서 1000억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BPO사업을 키우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건축허가를 신속히 처리해주고 컴퓨터 및 통신 장비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 해주는 등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경제구역을 설정하여 산업을 육성하면서, 40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영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후원하는 훈련과정을 만들어 인재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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