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체와 MOU 맺고 지역 발전 꾀한다
부천시, 기업체와 MOU 맺고 지역 발전 꾀한다
  • 김연균
  • 승인 2011.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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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일자리 기관 협력 통해 일자리 마련

대규모 업체와 MOU체결, 지역 고용발전 꾀해

경기도 부천시는 일자리공시제를 통해 2014년까지 6만개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률 59.3%, 취업자수 44만1,000여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위와 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일자리인프라 구축,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해 관내에 있는 대형유통업체인 롯데·현대 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8곳 및 컨택센터 업체인 유베이스와 같이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MOU협약을 통해 다수의 일자리창출을 꾀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부천시 일자리센터를 개설하고 7명의 상담사를 배치하여 취업알선 및 1대1취업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자리센터 운영은 취업전문 아웃소싱업체인 커리어넷에 위탁을 주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대·소규모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작년에는 3,809건의 취업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전문계고를 위한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49%의 취업률을 보이는 1대1 소규모 맞춤형 박람회를 월 2회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21곳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일자리 관련정보도 공유하고 공동으로 취업행사도 열고 있다.

신기우 일자리지원 팀장은 “지자체에서 민간의 일자리를 예측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 일자리 공시제 중 창출사업이 공공일자리 사업에 많이 치중될 수밖에 없다”고 전하면서도 “여러 방면으로 접근하다 보면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도 점차 늘어나지 않겠냐”며 의지를 밝혔다.

신 팀장은 이와 함께 “부천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상담사들의 상담을 통해 일자리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충분한 구인·구직 파일확보를 통해 월 150에서 200만원 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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