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한파속 겹치기 아르바이트 증가
취업난 한파속 겹치기 아르바이트 증가
  • 승인 2003.05.1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2~3개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는 이른바 프리터족
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구직자 3천156명을 조사, 14일 밝힌 결과에 따
르면 "현재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
자의 3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중 46%는 "두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세 가지" 아르
바이트를 하는 구직자가 37%, "네 가지 이상"이 17%를 차지해 대부분
겹치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심각한 취업난을 피하기 위해
서"라는응답이 55%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위해"(25%), "기업의 획일적인 조직문
화가 싫어서"(11%), "직장생활로 받는 스트레스가 싫어서"(5%) 등 아
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구직난 때문만은 아닌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