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입사경쟁률 평균 58대 1
상반기 대기업 입사경쟁률 평균 58대 1
  • 강석균
  • 승인 2011.06.28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매출 500대 기업의 신입사원 경쟁률이 평균 58대 1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올해 상반기에 채용을 실시한 국내 매출 500대 대기업 중 조사에 응한 167개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을 파악한 결과, 8천 373명 모집에 총 48만 3천 932명이 지원하여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인크루트가 실시한 같은 조사의 57대 1과 비교해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거의 비슷한 수치다.

또한 입사경쟁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5명 모집에 총 5천 200명이 지원하여 1,0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포별로 나눠보면 ▶10대 1이상~50대 1 미만(42.5%)이 가장 보편적이었다. 그 뒤로는 ▶50대1 이상~100대 1 미만(21.6%) ▶100대 1 이상~200대 1 미만(17.4%) ▶200대 1 이상(10.2%) ▶10대 1 미만(8.4%)으로 이어졌다.

입사경쟁률을 기업의 매출액 순위에 따라 살펴보면 ▶1~50위(61:1) ▶301~400위(61:1) ▶101~200위(59:1) ▶201~300위(59:1) ▶401~500위(58:1) ▶51~100위(46:1) 등으로 나타났다. 순위별로 큰 차이가 없이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업종별로는 양상이 달랐다. ▶유통무역(168:1)과 ▶기타제조(110:1)는 평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고 ▶물류운수(95:1)가 그 뒤를 바짝 좇으며 높은 경쟁률군을 형성했다.

그 밖에 ▶석유화학(69:1) ▶기계철강중공업(60:1) ▶자동차(59:1)는 평균을 웃돌았고 ▶금융(55:1) ▶식음료(51:1) ▶건설(49:1) ▶전기전자·IT(35:1) 순으로 나타났다. ▶제약(28:1)은 이번 조사에서 평균 경쟁률이 가장 낮은 업종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