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인력교육원 독립청사 오창 건립 추진”
“연구개발인력교육원 독립청사 오창 건립 추진”
  • 신의수
  • 승인 2011.07.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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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인력 대상,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기틀 마련

연구개발인력교육원(KIRD, 원장 김상선)은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연구개발 인재 교육중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을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충북대학교 부지내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의 독립청사 건립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195억원으로, 2012년 예산(설계비 약 7억원)은 교과부 예산에 반영되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오창에 건립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은 연구와 교육이 가능한 연구·교육동과 교육생들의 숙박을 위한 기숙사 동으로 구분되어 건립될 예정이며, 각종 편의시설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의 만족도 제고 및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연평균 약 4,000명에 달하는 R&D전문인력을 양성하는 KIRD의 오창 이전을 통해 청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선 원장은 “독립청사 건립을 통해 R&D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종 과학기술 관련 공청회, 세미나 개최 및 과학기술인 휴양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종합 complex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의 오창유치에는 오창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변재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장의 노력이 컸다.

변위원장은 전용교육장의 부족으로 타기관 시설을 임차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국적 접근성과 R&D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오창과학단지에 입주할 것을 제의 하였고, 독립청사 건립을 통해 교육전문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과 실효성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 써 이뤄지게 된 것이다.

특히, 협의과정에서 변위원장은 오창과학단지내 충북대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사건축비를 대폭 절감하도록 하고, 예산반영 등의 실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변위원장은 “R&D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청사 유치를 통해 오창이 명실상부한 첨단과학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KIRD 독립청사 신축을 환영했다.

그는 또 “KIRD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이라는 기관의 목표달성과 동시에 오창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원이 차질 없이 오창에 완공되는 그날까지 예산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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