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통합물류관리시스템 일원화
농심, 통합물류관리시스템 일원화
  • 승인 2003.05.10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물류혁신 부문인 공급망관리(SCM) 생
산혁신 대상을 수상한 농심은 사내외 물류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
한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농심은 첨단 물류시스템을 통해 매일 2.5t트럭 2천대의 거래선 배송
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전국 일일 유통체계로 연결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대도
시 지역의 20여개 배송센터와 16개소의 지점창고를 보유했다.

지난해 배송 계획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하루 80분의 시간단축
효과를 얻어 배송리드타임을 단축했고 유니트로드(Unit Road) 수송시
스템과 재고 자동보충시스템 등을 통해 5개 공장에서 30만개 거점에
최적재고를 전개하는데 최저수송비로 수송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물류비 지불을 전산화함으로써 사무생산성이 향상됐고 모든 물류
비는 계정과목별, 기능별, 관리별로 자동집계등 파악해 분석할 수 있
도록 했다.


-인터넷 통한 고객 배송정보 제공
-배송시스템 구축 리드타임 단축


농심은 전산아웃소싱업체와 연계해 96년부터 자체 GPS(위성추적시스
템)인 자동차량위치추적(Automatic Vehicle Location) 시스템을 개
발, 운용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고객에서 배송정보를 제공했다. 특
히 전산분야에 관심을 보여 분사한 전산시스템개발 운용업체인 ‘농심
데이터시스템’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업무효율화를 꾀했다.

생산분야는 청소와 경비를 비롯해 식당의 일부 인원을 전문업체에 아
웃소싱 했으며 물류부문 중 기사와 화물차는 1년에 한번씩 수의계약
을 체결하고 상·하차 인원은 관리직만 빼고 모두 도급인원으로 전환
했다.

이외에 물류와 생산분야를 포함한 직무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
를 분사화해 업무의 효율과 비용절감을 이뤘다.
또한 광고부문과 설비부문도 분사시켜 농심 및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기고 있다.

분사한 농심데이터시스템은 모기업인 농심의 전반적인 IT 부분을 담
당하고 있으며 자생력을 갖출 때 외부업체에도 아웃소싱을 공급할 예
정이다.

직원들 계층별 교육의 실시, 각 직급의 수준에 따른 자질 향상을 목적
으로 여사원, 일반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임원과정으로 구분
해 교육을 전담했으며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은 입사와 동시에 실시하
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