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선택과 집중 통한 아웃소싱 강화
CJ, 선택과 집중 통한 아웃소싱 강화
  • 승인 2003.05.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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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각 사업부문 핵심역량을 강화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경영지
원분야에 중점을 두고 외부 전문업체를 적극 활용해 업무의 효율화를
꾀했다.

이에 관련 생산분야는 포장과 같은 분야에서 주로 아웃소싱을 활용하
고 있으며 본사의 시설관리를 비롯 청소, 일부인원, 경비업무 등 또
한 외부 전문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식당의 경우 CJ에서 분사한 CJ
푸드시스템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인사업무에서도 복리후생과 관련된 급여, 4대 보험, 증명서 발급, 콘
도이용 등 CJ에서 분사해 설립한 복리후생 전문회사에서 업무를 전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비지원팀을 분사해 수재햄 등의 냉동 장비
에 대한 유지보수를 맡기고 있으며 인력운영 면에서 결원 발생 시 외
부 전문인력을 활용, 일반사무보조를 파견인력으로 대처했다.

지난해 파견인력으로 활용했던 영업분야 중 전화판촉, 주문전화, 상
품 안내 등 텔레마케팅업무와 마케팅지원을 대규모로 분사시킴으로써
조직을 슬림화했다.


-생산, 경비, 식당 등 위탁운영
-TM, 마케팅 지원 분사 슬림화


2000년 연봉제로 대표되는 성과주의 신인사제도를 도입, 큰 화제를 모
았던 CJ는 회사의 경영상태와 사업실적을 전사원들에게 공개해 사원들
이 회사를 신뢰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장자율화 호
칭제도변경, 토론방 개설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선진형 문화를 만들었다.

직무의 상대적 가치인 인사운영부문은 새로운 가치체제를 재정립하고
직무 분석 및 직무 평가를 통해 기존의 직급을 대체, ‘역량향상 및
성과주의 인사관리’ 체계의 직무급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교육부문은 그룹의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여 교육이수 학점제, 교
육체제 강화로 전사원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 과감한 교육투자
를 실시했으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개인별 니즈에
부응하고 자기개발 및 동호회 활동을 회사가 적극 지원했다.

한편 CJ는 95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바탕
으로 새로운 사업에 진출, 자율경영을 꾸준히 모색했다. 지난 50년간
소비자에게 익숙했던 제일제당의 이름을 버리고 2002년 10월 CJ(주)
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그룹의 든든한 재정을 바탕으로 식품 서비스의
강화 및 미디어, 엔터네이먼트, 신유통, 생명과학 분야 등 4가지 사업
에 핵심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그룹 비전과 연결된 CJ의 비수익사
업 구조조정과 성장엔진 구축은 식품업계의 판도를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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