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탈북 청년위한 전문상담사 양성 나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탈북 청년위한 전문상담사 양성 나서
  • 김연균
  • 승인 2011.09.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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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하헌식)는 9월 29일 한국청년정책연구원과 탈북 청년을 위한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양성 및 취업지원 협약’ 행사를 가졌다.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양성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탈북 청년의 취업 준비는 물론 그들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로의 성장을 추구하여 탈북 청년의 진로와 취업 준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탈북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남한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탈북 대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취업의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직업훈련을 통해 어렵게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득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 분야의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탈북 이주민들의 현주소다.

이에 국내 최고의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더불어 고용창출과 전반적인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하헌식 대표는 “현재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바자회와 지역사회 기술교육 센터 운영과 더불어 탈북 청년들에게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양성 및 취업연계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직업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취업지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청년정책연구원 박길성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탈북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로의 진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컨택센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과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탈북 청년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컴퓨터 기술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컨택센터 전문가 양성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낮은 취업률로 고민하는 탈북 청년의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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