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신청자 4달째 감소
구직급여 신청자 4달째 감소
  • 김연균
  • 승인 2011.10.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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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센터 통한 구인자 증가 영향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4개월 연속 감소해 구직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명(3.2%) 줄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신청자는 6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여 4개월째 줄어들고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구직급여 지급 현황은 지난달 30만7000명에게 2701억원을 지급해 전년 동월(33만1000명, 2742억원)과 비교해 지급자 수는 2만4000명(7.3%), 지급액은 41억원(1.5%)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산하 지역별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 인원은 13만9000명, 구직 인원은 20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구인은 9000명(6.9%), 구직은 1000명(0.5%) 증가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신청자 수가 감소하고,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자 수는 증가해 구직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는 고용부의 일자리 정보 시스템인 워크넷을 이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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