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에 대해 지난해 인상률 5.9%보다는 낮은 4% 가량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포괄수가제, 약값 인하, 고액종합소득 과세 기반 확대 등 정책을 시행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4% 수준의 보험료 인상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료가 4% 인상되면 내년 직장가입자 1인당 평균 보험료는 올해 7만8941원보다 3158원이 올라 처음으로 8만원 가량이 된다.
지역가입자는 2952원이 인상된 1인당 평균 7만6751원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건강보험 총 수입은 25조5290억원이며 총 지출은 24조4912억원으로 1조37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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