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인당 월급, 서울>울산>전남 순
근로자 1인당 월급, 서울>울산>전남 순
  • 강석균
  • 승인 2011.10.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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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인당 월급여액은 서울, 울산, 전남 순으로 높고 강원, 충북, 전북지역의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의 '4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월급여는 서울(292만1000원), 울산(282만2000원), 전남(255만7000원) 순이었다. 월급여액이 낮은 지역은 제주(203만3000원), 대구(216만5000원), 광주(222만6000원), 강원(224만3000원) 순이었다.

고용부는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등의 비중이 높아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월급여액(100기준)과 비교할 때 서울이 117.5로 가장 높고, 울산(113.5), 전남(102.8) 순으로 높았다. 제주, 대구, 광주는 전국 평균의 90% 미만이었다.

근로시간의 경우 울산이 198.8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대구(197.9시간), 경남(196.1시간) 지역 순으로 근로시간이 길었다. 반면, 서울(174.9시간), 대전(183.4시간), 제주(186.7시간), 경기(186.9시간)의 순으로 근로시간이 짧았다.

4월 기준 빈 일자리수는 서울(1만9800명), 경기(1만8400명)지역이 많았으며, 빈 일자리율은 강원, 충북, 전북지역(0.9%)이 높았다. 69개 자치구내에서는 서울 강남구(1800명명), 서울 송파구(1800명) 순이며, 74개 시지역내에서는 경남 창원시(2200명), 경기도 수원시(1700명) 순을 보였다. 86개 군지역내에서는 충북 진천군(700명), 충북 청원군(5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말한다.

16개 시도별로 종사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359만명), 경기(252만7000명), 부산(94만9000명)의 순이었다. 자치구내에서는 서울 강남구, 서울 중구가 높았고 시(市)지역은 경남 창원시, 경기도 수원시 순으로, 군(郡)지역은 충북 청원군, 울산 울주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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