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소기업 적합한 인재 발견 어려워
스웨덴, 중소기업 적합한 인재 발견 어려워
  • 박규찬
  • 승인 2011.11.1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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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 노동시장은 6.8%의 높은 실업률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기업들이 노동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무에 적합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스웨덴의 정규 교육제도가 현재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론은 최근 스웨덴 국영 성장공사(Tillväxtverket)가 발표한 ”기업 운영의 조건과 현실 2011”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제시되었으며 특히 국영 성장공사는 단기간의 직업교육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력 부족을 기업 성장에 있어 큰 문제로 경험하고 있는 분야는 건설 및 제조업인데 사실 이 분야에 얼마나 많은 수의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성장공사(Tillväxtverket)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고용인원이 10명에서 49명 사이의 기업들 약 3개 중 1개 기업이 적절한 노동력을 채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성장을 못하고 있다.

이러한 구인 문제 이외에 중소기업들은 기후 때문에 기차나 버스의 운행이 자주 취소되는 일 그리고 교통 정체의 문제가 그들 기업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공사의 보고서는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작성되었는데 이 보고서에 의하면 앞에서 지적한 문제를 제외하면 스웨덴의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3년 간 비교적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스웨덴 중소 기업들의 이와 같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최근 유로화의 위기가 발생되기 이전에 이루어진 일이며 또한 경기가 상승 국면일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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