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희망기관 모집
전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희망기관 모집
  • 이효상
  • 승인 2011.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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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12월 2일까지 여성 취업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희망기관 모집에 나선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201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희망기관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1개수 신규 지정을 목표로 여성회관중 희망기관 신청을 받는다. 현재 전남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목포·여수·순천·광양 등 4개소가 운영중이며 전국적으로는 9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정보·취업 및 복지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회관 등 취업지원 성과가 있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있으며 전남의 경우 3개소는 여성인력개발센터(목포·여수·순천)를, 1개소는 여성회관(광양시 여성문화센터)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로 지정되면 연 평균 사업비 3억2천100만원이 지원되고 취업설계사 5명과 직업상담원 2명을 채용하게 되며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여성인턴제, 결혼이민여성인턴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가정 양립 지원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소에서는 올들어 3/4분기까지 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여성 4천343명중 2천392명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시켜줬다.

전남도는 또 기존 4개소 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없는 지역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재)전남여성플라자를 지난해 2월부터 전남새일지원본부로 지정해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기반이 강화되도록 목포·여수·순천·광양 이외 지역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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