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민간에 위탁되는 분야는 식품과 청소, 건설, 수송 등이라며 민간 사업자들은 쿠바가 추진하고 있는 300개 이상의 소비에트식 경제 현대화 지도자들과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민간사업 부문 성장을 장려해 왔다. 그는 쿠바 공산주의의 미래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개혁정책 덕분에 쿠바는 지난 2년 간 자영업자 수가 두 배에 달하는 3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이들은 자본 부족 등의 이유로 정부 사업에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경제 대부분을 국가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도 방해받고 있다.
하지만 다음달 20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은행 규제에 따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도 대출이 허용된다. 또 농민들도 은행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또 쿠바는 국영기업과 민간사업자 사이에 100페소(약 4580원)로 제한하고 있던 규제도 철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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