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 우수기관 28곳 선정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28곳 선정
  • 김연균
  • 승인 2011.12.2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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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업체, 민간위탁사업 공모시 우대 혜택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양질의 다양한 고용서비스로 구인·구직자 만족도가 높은 민간 직업소개기관 및 직업정보제공기관 28곳을 ‘2011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대상으로 선정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구인·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직업소개 또는 취업정보 제공 등의 방법으로 구인·구직자에게 향상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하고 지원·육성하는 제도이다.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구인·구직자들이 민간 직업소개소와 취업정보사이트를 고르는 좋은 판단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08년부터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도를 시작해 ‘08년 19개소, ‘09년 11개소, ’10년 13개소 등 총 4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인증 후 전년도에 비해 인증기관 전체 평균으로 내부 종사자수(39%), 매출액(26%), 취업실적(16%)이 증가하였고 대부분 업체가 서비스품질 향상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년도 우수기관 인증에는 재인증 신청 19개 기관 포함 총 49개 업체가 신청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28곳(재인증 18개 포함)이 선정되었다. 우수기관 인증의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리더십과 경영전략, 고객관리, 인적자원관리, 물적환경관리, 경영성과 등 5개 영역으로 취업알선 프로세스를 비롯한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은 CEO가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고용서비스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위탁사업 공모 시 우대를 받게 된다. 또한 신규인증기관의 경우 신청 시 1년간 300만원 상당의‘집적정보통신시설(인터넷시설)이용대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피플케어써치의 신중진 대표는 “자체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 제도를 통해 민간고용서비스 업체가 스스로 서비스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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