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71억 투입
전남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71억 투입
  • 이효상
  • 승인 2012.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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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71억원을 투입, 1천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산로 및 둘레길 조성 등 생산적이면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 위주로 펼쳐진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자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은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최저생계비는 1인가구 55만3천354원, 2인가구 94만2천197원이다.

다만 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연속해서 2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했거나 중도에 포기한 자(만 60세 이상은 해당 없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 30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근로시간을 단축해 주 16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 안정에 기여하고 미취업 청년층에게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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