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취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북도, 해외 취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 박규찬
  • 승인 2012.01.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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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영남대학교 융합산업화연구센터(CRC)에서 글로벌 청년취업사업(GE4U)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소병욱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 도정기 경북과학대학 총장 등 청년층의 해외취업과 관련된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은 지역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예정)자들의 해외취업연수와 현지 직장체험을 통한 글로벌마인드를 고취하고 해외취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데, 참여기관별로 비용과 역할을 분담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이게 된다.

기관별 해외취업 지원계획을 보면 경상북도는 해외취업대상자에 대한 ▲현지 체제비의 일부 보조지원 ▲대외적인 홍보활동을 담당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대상자의 국내외 연수비용지원과 참여대학의 선정 및 각종 취업정보 제공 등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참여대학은 취업대상자의 선발 및 연수(교육) 관리와 항공료(일부) 및 출국에 따른 제반 비용 지원, 현지 체류 및 취업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청년취업 1차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8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청년들이 국내에서만 일자리를 찾지 말고,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도에서는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해서 지역청년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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