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추진
부산시, 2012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추진
  • 김연균
  • 승인 2012.0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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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실업자에 대한 산업체 맞춤훈련을 통한 취업알선으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이 2012년에도 내실 있게 추진된다.

올해 맞춤훈련은 사업비 15억원 규모로 18세~53세 이하 청·장년 실업자 1,000여 명에 대해 실시될 예정으로, 1월중 맞춤훈련기관 선정, 2월부터 3월까지 훈련대상자를 모집하고, 이후 직종별로 500시간 내(4~5개월)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과목은 정보통신(IT), 서비스, 기계장비, 산업응용, 의료 등 취업이 용이한 직종과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관련 직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시작되는 점을 반영하여 훈련참여대상을 기존의 49세 이하에서 53세 이하로 확대하고, 물가인상을 감안 시간당 훈련단가를 3,23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했다. 또, 월1시간 이상 취업마인드 교육시간을 편성하고, 미용·제과제빵·조리 등 서비스직종 훈련참가자(취약계층 제외)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실업자직업훈련심의회’를 지난 1월 19일 개최하여 49개 훈련기관을 지정하였고 훈련기관별로 훈련생 모집 활동에 들어가 빠르면 2월부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참가자에게는 월80% 이상 출석 시 훈련수당이 17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2011년 부산시 맞춤훈련 수료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내실 있는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훈련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훈련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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