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트타임 근로자 전체 근로자 27%
일본, 파트타임 근로자 전체 근로자 27%
  • 김연균
  • 승인 2012.02.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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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이 발표한 ‘파트타임 근로자 종합실태조사’에 의하면, 2011년 6월 현재 파트타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7.0%로 2006년 조사시에 비해 1.3% 포인트 증가했다.

기업이 파트타임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를 보면, ‘인건비가 저렴해서’가 48.8%로 절반에 가까웠고, 이어 ‘일의 내용이 간단하기 때문에’가 36.5%, ‘1일중 바쁜 시간에 대응하기 위해서’ 35.4%, ‘일손을 구하기 쉬워서’ 23.4%, ‘경험, 지식, 기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서’ 21.2%, ‘일정기간의 번한(繁閒)에 대응하기 위해서’ 19.1%, ‘정년퇴직자 재고용을 위해서’ 17.8%, ‘일이 줄어들 때 고용조정이 용이해서’ 16.0%, ‘가정사정 등으로 중도 퇴직한 정규직의 재고용을 위해서’ 10.5%, 그리고 ‘학졸자 정규직 채용/확보가 곤란하여’ 9.0% 등이었다.

파트타임 근로자를 채용할 때, 고용기간을 정하는 기업은 51.4%로 나타났는데, 그 기간은 ‘1년’이 58.4%, ‘6개월’ 26.6%로 양자를 합하면 85%에 이른다.

파트타임 근로자의 임금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를 보면, ‘능력, 경험’이 5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무의 내용’ 48.7%, ‘지역의 임금시세’ 37.3%, ‘직무성과’ 30.2%, ‘근속년수’ 22.2%, ‘최저임금’ 21.2%, ‘연령’ 8.2%, ‘학력’ 2.3%, ‘전근가능성의 유무’ 1.2%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고려하는 정도가 낮지만, ‘지역의 임금시세’와 ‘최저임금’은 파트타임 근로자가 정규직보다 높게 나타났다.

파트타임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41.5%인데, 전환의 실시방법을 보면, ‘정규직 모집시 모집내용을 파트타임 근로자에게도 주지한다’가 5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규직 직책을 사내공모하는 경우 파트타임 근로자에게도 응모기회를 준다’ 41.1%, ‘시험제도 등 정규직 전환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가 3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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