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경호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지역경제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활성화 경기도 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정부, 시민사회,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및 유관기관들이 파트너십을 맺고 아직 존립 기반이 약한 도내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범시민적 지원운동을 펼치기 위해 출범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경기도 네트워크에는 경기도, 도의회, 수원고용센터, 종교계, YMCA, YWCA, 경실련, 경기여성단체연합, JC 등 지역경제계, 지역대학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공동대표, 운영위원 등으로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캠페인, 교육, 홍보, 기업, 종교계 등에 1기관 1사회적기업 결연 캠페인, 성금모금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간 정부와 경기도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해왔지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자립경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러한 시점에 범시민사회와 종교계, 경제계, 교육계가 정부와 손잡고 사회적기업 지원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며, 사회적기업이 자립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 282개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전국 1,968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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