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정규직 전환 문제 연구용역 추진
경기도 비정규직 전환 문제 연구용역 추진
  • 김연균
  • 승인 2012.03.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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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비정규직 1,500여 명에 대한 해법을 내놓기로 했다.

도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3,000여만 원을 들여 ‘직접고용 비정규직 등의 고용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진행하는 연구는 도와 사업소, 공공기관 25곳, 외주 용역업체 15곳 등의 비정규직 고용실태와 현황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기준과 전환대상 업무를 선정하고, 채용방안을 마련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장애 요인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 특성에 맞는 고용개선 정책 실행과제도 수립한다.

공공기관이 고용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재원조달 계획과 처우개선 방안 등도 제시한다.

도 본청과 북부청, 사업소에는 연간 800여 명, 공공기관에는 연간 700여 명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정규직화의 투명성과 공정성, 시·군 확대 방안 등도 포괄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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