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유망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능인력을 양성할 전문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광주 소재 2~3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며, 광주시 전략산업 등 중소기업과 맞춤형 취업약정을 먼저 맺고 오는 4월 1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광주시 일자리창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대학에 대한 취업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평가해 2~4개 대학을 선정하고, 총 130여명에게 교육훈련수당과 취업성공수당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력양성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관련학과가 있는 전문대학과 채용예정 맞춤훈련 확약서를 작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사업수행 선정대학으로 지정되면, 기업체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출강하거나 현장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해 기업환경에 필요한 맞춤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기존에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을 전문대학으로 확대한 사업으로, 전문대졸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인 만큼, 많은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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