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56.7% “프랜차이즈 적정 인테리어 비용, 평당 100~150만원 선”
예비 창업자 56.7% “프랜차이즈 적정 인테리어 비용, 평당 100~150만원 선”
  • 이효상
  • 승인 2012.04.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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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적정 인테리어 비용은 56.7% ‘100~150만원’, 30.9% ‘100만원 미만’으로 응답


- 응답자 74% ‘인테리어는 고객 유입에 주요 요소라 창업 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적정하게 생각하는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비용을 조사한 결과 56.7%가 평당 ‘100만원~150만원 미만’, 30.9%가 ‘1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는데, 실제 프랜차이즈 업계의 인테리어 비용은 유명 제빵점의 경우 평당 180만원~260만원, 커피전문점의 경우 평당 196만원~285만원, 분식점의 경우 평당 13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예비 창업자들의 생각과 현실에는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정보 포털사이트 창업타운(대표 백기웅, www.cutown.co.kr)은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 총 57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인테리어, 성공창업에 필수 요소일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비용의 적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64.2%가 ‘브랜드 사용과 편의성으로 넘기기엔 너무 비싸다’ 라고 답했고, 35.8%가 ‘브랜드 사용과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적정하다’라고 응답했다.

프랜차이즈 인테리어 비용의 평당 적정 수준은 56.7%가 ‘10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100만원 미만’ 30.9%, ‘1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11.3% 순으로 나타났다. ‘200만원 이상’은 1%에 불과했다.

인테리어가 창업 성공에 미치는 중요도는 74%가 ‘고객 유입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창업 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라고 답해, ‘맛과 서비스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는 응답 26% 보다 거의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비용 중 인테리어 공사 비용이 차지하는 적정 수준을 묻는 질문에 43.3%가 ‘20% 이상 ~ 30% 미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10% 이상 ~ 20% 미만’ 38.4%, ‘30% 이상 ~ 50% 미만’ 9,8%, ‘10% 미만’ 8.2%, ‘50% 이상’ 0.3% 순으로 나타났다.

독립 창업 시 인테리어 방법을 묻는 질문에 62%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저렴하게 시공하겠다, 38%가 ‘비싸더라도 전문가에게 일임해 시공하겠다’ 로 나타났다.

시공 시 유행하는 인테리어 반영 여부를 묻는 질문에 56.2%가 ‘컨셉을 살릴 수 있는 개성있는 인테리어로 하겠다’, 43.8%가 ‘트랜드에 뒤떨어지는 인테리어는 외면 받으므로 반영하겠다’로 응답했다.

창업타운 최상진 파트장은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시 인테리어 비용은 점포 비용을 제외하고 큰 부분을 차지해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이니 프랜차이즈 별로 인테리어 비용 수준을 꼼꼼히 비교해 예산과 가까운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 라고 조언했다.

한편, 창업타운은 창업아이템, 목 좋은 점포,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 등 성공창업 노하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창업 정보 포털사이트로, 창업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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