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기업의 노동수요 25% 증가
중국, 1분기 기업의 노동수요 25% 증가
  • 김연균
  • 승인 2012.05.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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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인력자원 시장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중국 91개 도시의 공공취업서비스기구의 시장수급정보를 공포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2년 1/4분기 기업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기업의 노동수요는 100만 2천 명 증가했고, 증가율은 25.2%로 나타났다. 1/4분기 노동시장 중 노동력 수급은 총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었고, 전분기와 지난해 동기대비 구인자, 구직자 수가 모두 다소 증가했으며, 공석직위와 구직자 수의 비율이 다소 증가하였다.

예년과 비교하면 2012년 1/4분기 시장수급인수는 동기대비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수급대비로 보면, 91개 모니터링 대상 도시 가운데, 고용단위가 공공취업서비스기구를 통해 채용한 인원은 약 590만 3천 명이고, 시장에 진입한 구직자 수는 약 546만 3천 명으로 공석직위와 구직자 수의 비율, 즉 구인배율은 약 1.0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분기보다 0.04 증가하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 증가하였다.

수급총량으로 보면, 1/4분기와 지난해 4/4분기 동일한 조사대상 지역인 47개 도시 가운데 1/4분기의 시장 수요인수와 구직인수는 각각 지난해 4/4분기보다 103만 2천 명과 84만 9천 명이 늘어나 각각 25.3%, 21.8%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전분기를 서로 비교하면 제조업, 건축업,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주민서비스와 기타서비스업의 노동수요가 모두 다소 증가하였다. 83.2%의 기업 노동수요가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주민서비스와 기타서비스업,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 건축업 등에 집중되어 있었고, 이들 업종의 노동수요의 비중은 각각 36.6%, 14.3%, 12.9%, 8.9%, 5.7% 및 4.8%로 나타났다.

이중 2차 산업의 노동수요 가운데 제조업과 건축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4.3%와 11%로 이 둘의 합은 95.3%로 나타났다. 3차 산업의 노동수요 가운데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주민서비스와 기타서비스업, 임대 및 비지니스 서비스업의 노동수요는 각각 26.1%, 23.6%, 16.2% 및 10.5%로 이들 4대 업종이 3차 산업의 전체 노동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나타났다.

티엔진(天津), 상하이(上海), 총칭(重慶), 선양(沈阳) 등 전국 10대 도시의 노동수요와 구직 순위표에 따르면, 판촉판매인원, 식당서비스원, 요리사, 기계냉가공인원 등 직업에 대한 노동수요가 비교적 크고, 자동차 운전사, 비서, 타자원, 행정인원 등의 직업에 대한 노동수요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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