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31일부터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 31일부터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2.05.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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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우수 강소기업 정보를 만나고, 현장에서 종합취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소기업 - 청년 채용박람회’가 31일(목), 대구경북과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6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지역 내에 우수한 강소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은정보 부족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6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지역의 강소기업은 인재 채용으로 경쟁력 확보와 지역의 청년 고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자치단체, 지방중소기업청, 지방교육청이 함께 손을 잡고 박람회를 진행하며 지역별 우수 강소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발굴, 지역 청년과 지역 강소기업간의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대구경북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

대구고용노동청,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2012 대구경북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는 31일(목), 오전 10시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는 아진산업(주) 등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 67개사가 참가, 지역인재 4,0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박람회’에서는 면접 클리닉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직업컨설팅관과 해외취업 및 자격증 등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이 운영되며, 병무상담, 창업상담 등 각종 취업상담도 제공된다.

특히, ‘JOB 콘서트’에서는 고용노동부장관, 강소기업 CEO 등 청년 멘토들이 참여해 강소기업에서 청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한 청년들은 강소기업을 경험한 선배와 알토란같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경기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

아울러, 31일 (목) 13시부터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경기 고용노동지청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2012 경기지역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며, (주)한일전자 등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지역인재 2,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지청-경기도-중기청-교육청-경총-중기연합회’간 경기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업무 협약체결(’12.3.28)

‘경기지역 박람회’에서는 모의면접 및 이미지컨설팅 등 취업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관과 청년 YES 프로젝트, 해외취업 및 자격증 상담 등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는 취업정보관, 이력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과의 희망토크’에서는 강소기업 CEO, 취업지원관 등이 참여하여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이 논의되며, 강소기업 CEO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게 된다.

<향후 일정>

대구경북과 경기 지역 채용박람회 이후 6.12.(화) 부산 벡스코, 6.13(수) 인천 송도컨벤시아, 6.14(목) 대전시청에서 ‘강소기업 - 청년 채용박람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각 지역의 청년과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간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취업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내 일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 속에서 살아있는 청년정신을 보았다”고 격려하고 “지역의 강소기업과 지역의 청년간 아름다운 만남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미치고, 우리 청년이 지역의 강소기업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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