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창출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경북도, 일자리 창출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 김연균
  • 승인 2012.07.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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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3일간 일자리경제분야 도·시군 공무원 40명(도 17, 시군 23)을 대상으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탄소 녹색성장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테마로 도와 시군의 일자리경제 관련 업무관계관이 딱딱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타 시도 우수사업 현장을 답사, 전문가 특강, 토론회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교육은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산업 현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장 건설 및 우주발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 등을 관람하고, 관계자로부터 우주센터 활용 및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 관광 수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개발 현장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첨단기술공법을 활용한 거가대교,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인 창녕 우포늪 등을 답사하고, 철강산업의 혁신과 신소재개발 접목 방안 및 저탄소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교육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폴리텍항공대학 이부일 교수의 ‘항공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과 포스코인재개발원오무열 교수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강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은 “경제성장세 둔화로 민간기업의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어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이 함께 타시도 우수사업 현장 방문 및 특강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현장교육에서 논의되고 발굴된 일자리 창출 방안들이 도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근심인 ‘자식 취직 걱정 좀 안하게’ 하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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