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30대기업 상반기 임원 평균급여 2억
시가총액 상위 30대기업 상반기 임원 평균급여 2억
  • 이효상
  • 승인 2012.09.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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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30대기업의 상반기 임원급여 표


2012년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임원 평균급여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년도 반기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대기업 임원(등기임원)의 상반기 평균급여가 2억 9백만원이라고 11일 발표하였다.

상반기 임원 평균 급여 순위를 살펴보면, 먼저 삼성전자 임원들의 급여가 30억 5백만원으로 시가총액 1위 기업답게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름으로 SK텔레콤(29억 9백만원), LG화학(17억 8천만원) 순으로 조사되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3억)이 신한지주(2.4억)와 KB금융(1.9억), 하나금융지주(1.4억)보다 높았으며, 인터넷 기업으로 유일하게 NHN(9억) 7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한편, 그룹사별 평균 급여도 역시 삼성그룹이 평균 4.5억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뒤를 이어 LG그룹(3.7억), SK그룹(3.4억), 현대그룹(1.3억)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업들의 임원 연봉과 직종별 평균연봉, 대졸초임 연봉은 아이폰앱 ‘직장인연봉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위 조사금액은 상반기 지급된 급여로, 하반기 기업 별 실적에 따라서 상여금이 포함된 임원 연봉은 상당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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