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2층 로비에서 ‘2012 대전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대전지사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며 50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한다.
구인업체는 관내 기업체인 (주)케이티시에스, (주)남양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통신서비스 및 제조업(조립·가공 등), 서비스업, 세탁업 등 1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수화통역사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에서 장애인생산품 전시를 비롯해 헤어커트, 혈압 및 체지방측정, 무료안마서비스(헬스키퍼), 법률상담, 직업훈련상담, 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인업체와 면접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장애인복지카드를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042-270-478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042-620-6236~8)에 문의하면 된다.
이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능력을 갖고 있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안정된 직장을 구해 자립할 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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