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인드로 타인의 지혜에 귀 기울일 터”
“열린 마인드로 타인의 지혜에 귀 기울일 터”
  • 김연균
  • 승인 2012.10.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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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확대 따른 직급체계 개편, 문제 해결 능력 키워

케이텍 맨파워(대표 박영진)는 1986년 업계 최초의 인재파견회사로 설립, 26년의 전통을 지닌 회사로 매출 2,000억, 내부직원 200명, 아웃소싱 인원 12,000명을 보유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HR아웃소싱의 회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케이텍 맨파워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용등급이 A0로 업체 최상위권이고 업계 유일의 자체사옥 보유, 국내 최대 30개 직영지사망 보유, 무차입경영으로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이 안정적이다.
최근 업계 리더 기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영진 대표를 만나 케이텍 맨파워의 2012년과 2013년에 대해 들어보았다.


▲간략한 대표 취임 인사

케이텍 맨파워의 대표이사라는 자리가 개인적으로는 분에 넘치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중압감이 함께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저의 소감입니다. 하지만 ‘제가 믿고 있고, 또한 저를 믿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잘 해나갈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 또한 있습니다.
중국 전국 말기 법가사상의 대가인 한비는 ‘어리석은 군주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평범한 군주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현명한 군주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항상 귀를 열어 놓고 케이텍 맨파워 임직원들의 충고와 지혜로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결산 및 성과는

올 한해 가장 큰 목표는 회사의 양적ㆍ질적 동반 성장을 목표로 뒀습니다. 양적으로 12,000명의 아웃소싱 인원과 2,000억 매출의 달성을 목표로 두었고 3/4분기가 지난 지금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조직 확대에 따라 최근 부문장, 팀장제로 직급체계를 개편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신속하고, 책임감있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로 바꾼 것이 내부적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케이텍 맨파워의 강점이라면

26년간 쌓은 채용ㆍ노무관리 노하우로 일반적인 상황부터 비상상황까지 각종 문제해결능력이 탁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 외에 관리자의 근속기간이 8년 이상으로 타 경쟁사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관리직원의 안정적인 채용ㆍ노무관리가 뒷받침되다 보니 경쟁사에 비해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없더라도 장기계약업체가 늘어나고, ‘관리의 케이텍’이라는 입소문으로 자연스럽게 신규계약업체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점 또한 강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상위 그룹으로서 추구해야 할 길이 있다면

HR 아웃소싱 회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역량은 인재를 존중하고 발굴, 성장시켜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텍 맨파워는 그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우선 기본적인 취업 컨설팅 및 인재 능력 개발, 취업취약 계층 직무 교육, 이직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내부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 인력 운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단순한 인력 공급이 아닌 입퇴사 분석, 이직 분석, 직원 욕구 파악, 클레임 개선 방안, 업무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파악해 고객사의 효율적인 인적 자원 활용 방안과 안정적이고 체계화된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2013년 사업 구상 및 신규 사업 계획은

지난 26여년간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한 요인은 오직 다른 분야에 눈 돌리지 않고 HR아웃소싱 한 분야에 매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관련 다양한 법제화가 시행되었을때 오히려 고객사는 검증되고 안정적인 회사를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케이텍 맨파워의 역량이 고객사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내부직원 및 파견, 도급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회사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모든 근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HR서비스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호전되었다지만 아직도 일부 회사에서 근로자를 단순히 상품취급을 하고 있으며 저단가 출혈경쟁에 의한 최저임금위반, 4대보험 미가입등 최소한의 노동관계법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규제일변도의 고용노동부 정책을 탓하기 이전에 업계에서 먼저 고용노동부 정책을 리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분야의 전문언론사인 아웃소싱타임스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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