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산·학·관, 동남권 청년 취업 지원 팔 걷었다
부산-울산-경남 산·학·관, 동남권 청년 취업 지원 팔 걷었다
  • 이효상
  • 승인 2012.10.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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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산·학·관이 동남권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부울경 산·학·관은 11월 1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 job 페스티벌 개막식’과 연계해서 ‘동남권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부울경 산·학·관 협약식’을 가진다.

본 협약식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대학(11개), 기업(40개) 등 동남권 57개 산·학·관 대표가 협약 주체로 참여하여 ‘동남권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관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한다.

공동 선언문에 따르면 산(참여 기업)은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구체성 있는 교육훈련을 제안하고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참여대학에서 시행하는 각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학(대학 및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은 참여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및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 공급과 참여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관(울산시 등)은 동남권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의 인력채용 애로사항 해소와 다양한 청년취업 지원정책을 공동으로 개발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울경 산·학·관은 앞으로 공동 선언문 내용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분기별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하여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동 선언문 채택으로 동남권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기업의 공동발전 및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지역에서는 세종공업(주)등 모두 13개의 기업체와 울산대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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