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학교는 지난 7일 스탭스㈜ 박천웅 대표이사를 초청, ‘우수 중견기업 CEO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금번 CEO특강은 경기도 청년층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대학을 순회하며 취업 준비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지원 대표기업 스탭스㈜를 운영 중인 박천웅 대표이사는 14년의 경륜과 지혜가 담긴 조언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금번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

강의가 이어지는 동안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수화통역이 진행되었다. 동시에 속기사가 강의 내용을 타이핑하여 대형 화면에 띄움으로써 학생들이 강의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다.

박 대표는 “취업 시장이 매우 어렵지만 여러분들이 노력하면 충분히 일자리는 있다”며 “막연한 꿈만 가질 게 아니라 실제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주로 어디에 취업하는지,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일 잘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 환경을 극복하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미 성실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지만, 회사는 함께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남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함께 해서 시너지를 내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회사는 싫은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몇 개월만 잘 참고 지내다보면 적응될 수 있어 어렵게 입사한 회사를 그만두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천웅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를 해온 노력으로 일하다 보면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며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