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85%, 취업준비 뭐부터 해야 할지…”
“취업준비생 85%, 취업준비 뭐부터 해야 할지…”
  • 이효상
  • 승인 2012.12.0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본인의 진로 및 취업준비에 막연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취업준비생 1,199명을 대상으로 “현재 진로 및 취업 준비에 막연함을 느끼는 편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5.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막연함을 느끼는 이유로는 ‘학벌, 나이 등 격차를 극복하기 어려워서’(18.9%)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우수 스펙 보유자와의 경쟁 부담이 커서’(17.6%),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15.4%), ‘취업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14.7%), ‘내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업이 적어서’(14%),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할지 잘 몰라서’(7.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막연함을 느끼는 부분은 가장 많은 31.9%가 ‘경쟁력 있는 스펙 갖추기’라고 답했다. 뒤이어 ‘적성 및 흥미 파악하기’(15.3%), ‘진로 선택하기’(15.2%), ‘부각시킬 나만의 강점 찾기’(13.6%), ‘구체적인 목표 기업 선택하기’(10.4%) 등이 있었다.

또, 본인의 취업성공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평균 55%의 확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막연한 진로와 취업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일단 여러 기업에 지원해본다’가 38.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빨리 취업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묻지마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 계속해서 ‘인터넷 등에서 취업정보를 최대한 모은다’(32.7%), ‘목표와 연관된 스펙 등 역량을 쌓는다’(24.7%), ‘남들이 준비하는 스펙을 일단 준비한다’(23.9%),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컨설팅을 받는다’(15%), ‘목표 기업을 구체적으로 정한다’(13.9%) 등의 순으로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