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전북도,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 이효상
  • 승인 2013.0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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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노인일자리 마련 계획 20,000명

전라북도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 4苦(건강, 빈곤, 역할상실, 고독)’ 해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7,900명보다 2,100명이 늘어난 20,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도 단순 환경개선 위주의 획일적 사업에서 요즘은 소외계층 돌봄사업, 공동작업, 인력파견 등 노인의 지혜와 경륜을 활용하고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2013년도 전라북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은 ‘사회 공헌형 일자리사업의 내실화’ 와 ‘괜찮은 노인일자리 창출’로 사회 공헌형 일자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거리환경 청소 등 단순사업은 확대 지양하고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노-노케어 등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사업의 비중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괜찮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하여 일자리를 발굴하는 ‘괜찮은 일자리 발굴단’을 ‘12년에 이어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노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 괜찮은 노인일자리 : 월 58만원 이상(노인희망급여, 복지부), 10개월 이상, 4대 보험 가입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생활패턴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였고, 빈곤율 6.1% 감소(참여 전 64.1%, 참여 후 58.0%), 1인당 연간 의료비가 188천원 절감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효과를 가져와 노인들의 최고의 복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함께 일한 사람이 있는 경우 노인인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58.6%에서 84.3%로 25.7%가 상승하여 노인인력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인들은 지금 관할지역 읍·면·동사무소 및 사업수행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지역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자 모집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도청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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