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ㆍ청년 등 고용 역점
비정규직ㆍ청년 등 고용 역점
  • 김연균
  • 승인 2013.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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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남 후보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고용부 장관으로서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베이비붐세대의 고용 문제 두 가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률 70%도 중요하지만 가장 아프게 생각했던 부분이 학교 졸업한 뒤 1~2년까지 직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층”이라며 “베이비붐세대에 대한 대책도 없는 만큼 두 계층에 대한 관심을 끝까지 놓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관 후보자로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오랜 기간 고용 노동 복지분야를 두루 연구했고 수십년 동안 고용노동부 정책입안 과정과 평가 등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방 후보자는 또 “새 정부의 화두인 근로빈곤층과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방안이 고용-복지의 연계”라며 “취업서비스나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와 관련해 혁명적인 개혁을 이룰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 현안에 대해 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과 관련, “고용정책을 연구할 때 노동도 연구했다”며 “노사정위원회의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었고, 4년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노동분과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정책을 하는 데 있어 노동 문제가 소외되거나 무시되면 그건 반쪽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용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도 ‘양질의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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