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를 퍼트리고, 희망을 나눕니다.’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부대행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힐링 토크콘서트,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본 행사로 구인·구직만남의 장인 채용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체를 미리 연결하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전국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들은 이 앱을 통해 박람회 참여 업체의 현황은 물론 모집 직종과 인원, 지원자격, 근무 및 복리후생 조건 등을 모두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아이폰, 안드로이드) 검색창에 ‘일자리 박람회’를 입력한 뒤 ‘부산 잡페어(Job Fair)’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구직자가 앱 하나로 기업체 현황부터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급여 등 각종 구인 조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며 최근에는 중장년층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원하는 구인업체를 찾을 수 있다.
구직자들은 이 앱을 통해 생산 또는 사무직 등 원하는 직종을 파악한 뒤 각 업체별 조건에 맞춰 미리 관련 서류를 준비할 수 있어 당일 행사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도 피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채용박람회이자 중장년 경력직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은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경력직 구직자들은 ‘일자리’라는 알찬 결실을 맺어 지역 업체의 기업 활동이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힐링 토크 콘서트’에서는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호감을 주는 인상, 재취업 성공스토리, 행복한 생애설계 등을 중심으로 구직자의 고충들을 멘토들의 흥미로운 토크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재취업 준비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자신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에게는 별도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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