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개요
BPO는 대표적으로 콜센터를 비롯해 데이터 입력, 소프트웨어 개발 등 각종 비즈니스에서 수행하는 업무의 아웃소싱 전문산업을 의미한다.
필리핀 BPO산업은 국민 대다수의 유창한 영어 구사, 우수하고 풍부한 노동력, 저렴하고 안정된 임금수준, 정부 지원에 힘입어 단일산업으로는 최대 산업으로 고용과 규모 면에서 모두 2010년부터 인도를 누르고 세계 최대 BPO산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인도를 누르고 세계 BPO 산업 1위 국가로 부상했으며, 특히 콜센터, ICT 접목한 IT-BPO 분야가 괄목할만한 성장 거도고 있다.
주로 서구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나 최근 한국도 대기업 중심으로 필리핀 내 BPO 기지(아웃바운드 콜센터, 해외사무소 관리 총괄센터 등) 진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정부 투자유치기관(BOI, PEZA, CDC 등)을 통해 2000년 이후 콜센터 등 BPO 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기간 소득세 면제, 관련 장비 수입관세 면제 등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 중이다.
2011년 필리핀 IT-BPO 산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0억 달러라는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고용규모는 22% 증가해 약 64만 명이 해당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소비층 형성에 기여하는 추세다.
□ 산업동향 및 전망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인 BPO산업은 세계 시장 규모가 4500억 달러에 이르며, 필리핀과 인도가 숙련된 전문가와 효율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필리핀의 BPO산업이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는 배경을 살펴보면, 우선 저렴한 인건비에 고학력의 풍부한 노동인구(약 50만 명에 이르는 대졸자)를 고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외국 문화에 대한 이질감이 적고 온화한 성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아세안 국가보다 높은 수준의 통신 기반 시설을 가지고 있어 BPO산업은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필리핀 정부도 고용 창출효과가 큰 BPO 산업에 세제 혜택 등 각종 투자 유인책을 쓰고 있어 해당 분야 투자에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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