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정규직 1131명 2015년까지 정규직 전환
인천시, 비정규직 1131명 2015년까지 정규직 전환
  • 김연균
  • 승인 2013.05.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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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015년까지 비정규직 11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한 민간위탁 근로자의 기간제 근로자 전환과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시 산하 기관 포함) 프로젝트인 ‘비정규직 없는 고용안정 인천’을 통해 2015년까지 총 1131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말 현재 시와 산하 공사ㆍ공단의 5개 직종(청소ㆍ기계ㆍ전기ㆍ영선ㆍ소방) 민간위탁 용역근로자 518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했으며, 기간제 근로자 260명은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위탁 근로자를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한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이밖에 인천시설관리공단(101명), 도시공사(112명), 인천환경공단(21명), 인천의료원(32명), 인천문화재단(25명), 인천테크노파크(62명) 등 6개시 산하기관 353명의 민간위탁 근로자가 기간제 근로자로 올 상반기 중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간제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2015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되고, 정년인 60세 이후에는 기간제 근로자의 신분으로 65세까지 고용안정을 보장받는다. 정규직 복지포인트와 상여금 등 질 높은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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