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올라온 채용공고 355만 9,523건을 역세권 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일자리 구인이 많은 곳은 2호선의 '강남역'으로 전국 722개 역 중 1위(5만 8,136건)를 차지했다.
2위는 작년 1위를 차지했던 1호선의 '부천역'으로 4만 589건의 채용공고가 올라왔으며 올해는 '강남역'에 1만 7,547건 뒤지며 최다 채용공고 역 1위 타이틀을 내줬다.
이어 △'주안역'(3만 8,642건), △'역삼역'(3만 7,493건), △'홍대입구역'(3만 2,763건), △'선릉역'(3만 1,354건), △'수원역'(3만 531건), △'삼성역'(2만 9,176건) 등 번화지역으로 이름난 역들이 줄줄이 10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부산지하철의 △'서면역'은 3만 4,442건을 기록해 수도권 중심가의 내로라하는 역들을 제치고 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위권에서도 2호선의 △'신림역'(2만 6,918건), △'구로디지털단지역'(2만 6,785건), △'신촌역'(2만 6,178건), △'건대입구역'(2만 2,282건), △'잠실역'(2만 1,509건)과 1호선의 △'영등포역'(2만 5,670건), △'부평역'(2만 2,484건), △'종각역'(2만 1,299건) 등 1, 2호선의 강세 속에 △'압구정역'(2만 2,830건)이 3호선으로는 유일하게 15위에 포함됐고 부산의 대학 밀집지역인 △'경성대ㆍ부경대역'(2만 345건)도 20위에 랭크됐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상위 50개 역을 노선 별로 살펴보면 2호선이 33.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5.3%가 환승역인 것으로 나타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상권도 크게 발달한 노선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1호선이 29.3%로 2위, 4호선이 10.9%로 3위에 올라 상위 3가지 노선인 1, 2, 4호선이 총 7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선(6.8%), 3호선(6.6%), 5호선(5.7%), 7호선(3%), 분당선(2.9%), 9호선(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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