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업무 민간위탁 확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업무 민간위탁 확대
  • 김연균
  • 승인 2013.06.13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우수조달물품 계약요청서 접수가 민간기관인 우수제품협회에 위탁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오는 6월24일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서 접수에 이어 계약요청서 접수업무를 우수제품협회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수조달물품 계약건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계약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가 요구되었으며, 이에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업무 위주로 ‘선택과 집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연간 1,200여건의 계약요청서 접수 업무를 협회로 위탁함에 따라, 조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신성장산업의 전략적 조달품목 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조달기업들의 경우 그동안 계약요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부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우수제품협회의 본사가 있는 서울이나 대전의 중부사무소 중 선택이 가능하여 방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기존 2개월에 1회, 5일씩으로 정해져있던 지정신청서 접수기간도 연중 상시화 하여, 조달기업들의 편의에 따라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 위탁 확대를 통해 단순 서류검토에 소비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업무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여 조달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행정소요일수를 단축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