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FTA콜센터 1380’ 개통식 개최
산업부, ‘FTA콜센터 1380’ 개통식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3.06.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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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월, 10:30~11:40) 무역센터에서 FTA 콜센터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개통되는 ‘FTA콜센터 1380’은 중소기업의 FTA 관련 애로를 해결하는 전담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 콜센터 번호 1380은 전화번호 키패드상의 물음표(?) 형상을 나타내어 ‘FTA 궁금증 무엇이든지 해결해 드립니다’ 라는 의미를 내포

<중소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빠르게 적응토록 촉매 역할 기대>

중소기업들은 FTA교역이 일반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우리나라 FTA 체결 현황 : 9개 협정, 46개국(전세계 GDP의 57.6%, 전세계 인구의 41%)
* 수출기업 약 86천개사, 간접수출기업 약 67천개사 등 FTA원산지 관리를 해야 하는 직·간접 수출기업은 총 약 153천개사로 추정

특히 간접수출하는 협력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경험, 정보, 인력도 부족하고 인센티브도 없어 더 어려운 상황이다.

FTA 콜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빠르게 적응토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업종별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현장밀착 컨설팅도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제공을 위해 FTA 무역종합지원센터內 전문가(27명)를 업종별·분야별로 배치하여 FTA 활용애로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한다.

* FTA 활용애로 : 관세혜택을 받기 위한 품목분류, 원산지관리, 사후검증 대응, 통관절차 등

특히 전화 상담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경우, FTA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현장밀착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이 ‘FTA콜센터 1380’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홍보활동 전개>

정부 정기간행물,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FTA콜센터 1380’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여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부장관은 콜센터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수출도 증대되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윤상직 산업부장관 주재, ‘FTA 활용촉진 현장 토론회’에서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FTA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FTA 활용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 FTA 활용 우수사례 : △수출기업과 협력사간 FTA 활용 협력사례(삼정회계법인) △섬유산업 연합회의 FTA 활용지원 현황(섬유산업연합회) △특성화고 FTA 활용, 인력양성과 취업 연계 △중소기업의 FTA 활용 종합대책(산업부)

첫번째로 삼정회계법인에서는 FTA 혜택 보다는 부담만 많은 2, 3차 협력사에 대해 수출기업이 협력사를 도와 공동으로 FTA를 활용하는 협력모델을 발표했다.

두번째로 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연합회내 ‘섬유산업 FTA지원센터’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교육, 세미나, 자료발간 등 섬유산업에 특화된 FTA 지원활동을 소개했다.

세번째로 경기도에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대졸자 취업 기피)과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한 특성화고 대상 무역·FTA 분야 전문인력양성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현장토론회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기업들이 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애로 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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