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여름방학 ‘취업집중-영어몰입-해외탐방’ 시작
건국대, 여름방학 ‘취업집중-영어몰입-해외탐방’ 시작
  • 이효상
  • 승인 2013.06.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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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엘리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6월 25일 -- 건국대의 대표적인 ‘방학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엘리트(Elite) 프로그램’, ‘몰입형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과 해외 문화 탐방 프로그램 ‘PRIDE KU 뉴 프론티어(New Frontier)’가 24일 각각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3년 여름방학 활동을 시작했다.

엘리트 프로그램 22기 발대식

교육부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건국대의 대표적 취업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엘리트 프로그램’이 24일 ‘2013학년도 여름방학 제2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8주간의 취업 집중 교육에 들어갔다. 엘리트 프로그램 22기에는 4학년 취업준비생 150명이 참여한다.

엘리트 프로그램은 기업체 인사담당자 특강과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우수 기업에 진출한 동문 선배 및 동료들과 함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개인별 취업역량 진단에서부터 직무 탐색, 적성 검사, 면접 기술 개발 등 취업 실전에 필요한 집중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최근 채용 경향을 반영해 인성면접, 역량면접, 토론면접, 발표면접 등 다양한 면접 전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 개발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실제 취업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스피치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기초뿐만 아니라, △산업 및 기업분석을 통한 역량 강화 △기업경영 및 인재상 이해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 △실전 면접 △프레젠테이션 전략 △직업선호도 검사 및 적합 직무 진단 △선배가 들려주는 차별화 취업전략 △개인별 맞춤 취업지도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취업 실전 교육을 실시한다.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프로그램 발대식

건국대가 수업료, 교재비, 정규토익시험 응시료 등을 전액 지원하는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7기 발대식이 24일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100명의 참가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총 140시간의 집중 영어 교육 및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3회의 모의시험과 28일 정기토익에 전원 응시하게 된다.

몰입형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정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토익집중’ 3개 반(오픽(OPIc) 포함 초·중·고급반)이 개설됐다. 학생들의 충실한 수업참여를 위해 참가 신청 때 20만원의 기본 접수비를 내고 출석률 90% 이상, 7월 28일 정기 토익시험 응시 등 정해진 조건을 만족할 경우 관련 비용 전액을 환불해준다.

건국대 몰입형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혜택이 많은 대신 학업 강도도 높다. 하루 7시간 강의와 별도의 그룹스터디, 특강 등 매일 10시간 이상 영어공부를 해야 하며, 과제 2회 누락, 결석 4회 이상의 경우 제적되는 등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처럼 몰입형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포함한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다보니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기 참가 학생들은 “한 달간 다양한 학과전공과 연령대의 학우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했던 영어 성적은 물론, 조직생활에 필요한 사회성도 배우고 규칙적인 생활과 체계적인 공부방법도 몸에 익히는 등 효과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유럽 문화 탐방 ‘PRIDE KU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건국대가 타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국제경쟁력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PRIDE KU 뉴 프론티어’의 발대식이 24일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남부, 중부, 동부 유럽으로 탐방에 나서는 3개 팀 총 60명의 학생들은 유럽 각지에서 현지 문화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게 된다. 남부 유럽을 탐방하는 팀은 24일 발대식을 마치고 곧바로 해외 탐방에 나섰으며, 중부 유럽 팀은 오는 7월 1일, 동부 유럽 팀은 7월 8일 각각 해외 탐방에 나선다.

중부 유럽 탐방단에 선발된 김보라(융합신소재학 3) 학생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외국의 대중교통, 에너지절약 프로젝트 등 환경 관련 분야를 직접 확인하면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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