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촉구"
금속노조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촉구"
  • 유명환
  • 승인 2013.07.03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는 3일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 3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2013투쟁승리 전국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비정규직 철폐하고 원·하청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갑·을 논란을 발생시킨 재벌들의 횡포를 규탄한다”며 “장부는 이 같은 노동탄합을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2일 파업을 시작해 10일 1차 파업, 2차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 바 있다.

금속노조는 이에 앞서 이날 12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건설회관과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사전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서울 광장에 집결해 쌍용차 범대위가 설치한 분향소가 있는 대한문 앞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서울역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7개 중대 2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으나 아무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