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아베 신조 정권이 물가상승률 2%를 목표로 하는 것을 고려할 때 경제 회복 기조가 폭넓게 국민에게 퍼지도록 최저임금을 2% 이상 인상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올가을 정부, 재계, 노동조합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노사정 회의를 열고 재계에 내년 정기 임금인상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전국 평균 최저임금은 시간당 749엔인데 2.0% 이상 인상되면 평균 15엔 높아진다.
디플레이션 탈출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운 아베 정권은 임금 인상 폭을 물가목표치를 웃돌게 잡음으로써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신문은 말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아베 총리가 경제 3단체장과의 회담에서 임금 인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자 주요 기업들이 여름 보너스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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